"한국에선 이 분야가 노다지"…어르신 모시겠다는 하나생명
"한국에선 이 분야가 노다지"…어르신 모시겠다는 하나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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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시니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금융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액티브 시니어'들을 공략하기 위한 금융상품을 내놓을 뿐만 아니라 생명보험사들을 앞세워 요양사업에도 속속 진출하고 있는데요.
하나금융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신성우 기자, 하나금융의 생명보험사, 하나생명이 본격적으로 요양사업에 진출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하나생명은 지난 12일 '하나 더 넥스트 라이프케어'를 설립했습니다.
요양사업 자회사로, 총 300억 원을 출자했는데요.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요양사업 자회사 설립을 주택모기지론대출
의결한 지 약 7개월 만입니다.
하나생명은 "요양사업을 전략 사업으로 선정해 보험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운영 역량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에는 하나은행에서 글로벌사업본부장, 글로벌그룹장 등을 지내 지주 내 '해외통'으로 여겨지는 황효농협소득증빙
구 상무가 선임됐습니다.
[앵커]
하나생명뿐만 아니라 생명보험사들이 앞다퉈 요양사업에 뛰어들고 있는데, 이유가 뭡니까?
[기자]
우선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시니어 시장이 앞으로 계속 커져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요양시장 선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요.
특히나 일용직주5일제
보험산업은 현재 포화상태에 접어들어 신규 고객 확보가 쉽지 않은데, 요양사업을 통해 노후 대비 보험상품 등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잠재적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도 해석됩니다.
앞서 KB금융이 KB골든라이프케어를 설립한데 이어 신한, 이번에 하나까지 금융지주 생명보험사 산하 요양전문 자회사 설립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3금융
마땅한 보험사가 없던 우리금융도 이번에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하면서 요양사업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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